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 여성·흑인 부통령 '새 역사'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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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 제46대 대통령이 됐다고 AP통신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가 흑인 여성으로 처음으로 미국 부통령이 된다는 사실도 속보로 전했다.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부통령으로도 새 역사를 쓰게 될 예정이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바이든이나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에 대한 선거"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해리스 후보는 "우리 앞에는 할 일이 아주 많이 있다"면서 "시작해보자"라고 밝혔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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