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배후주거단지 내달 택지 공급 나선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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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장유 배후 주거복합단지’ 택지 공급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고 10일 밝혔다.

장유 배후 주거복합단지는 율하2지구 인접 8만 4738㎡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로 김해도시개발공사가 59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으며, 단독택지와 준주거시설, 주차장 용도 등이다.

전체 공급대상은 단독주택용지 72필지를 비롯해 준주거시설용지 20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공공시설용지 1필지 등이다. 김해시는 이 부지 중 우선 다음달 초 이주자택지 1필지와 대토보상 10필지 등 단독주택용지 11필지를 공급한다.

이후 내년 3월에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단독주택용지 61필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에 준거주시설용지 20필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는 내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앞서 이 곳 장유 배후 주거복합단지는 율하신도시가 조성되기 전부터 운영돼 온 대규모 돼지축사로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김해시가 지난 2017년 도시개발사업을 계획, 지난 7월 공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 곳 배후 주거복합단지는 율하1, 2지구 신도시지역과 접해 있는데다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대로 갖췄다는 평가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곳 택지분양을 통해 부족한 장유 일원의 택지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백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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