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알코올중독 회복자 문학작품 전시회 개최
김해시는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1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알콜중독 회복자들의 문학작품 전시회를 나비프라자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3년간 알콜중독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예술문화 치료프로그램인 ‘문학의 숲’을 통한 회원들의 작품 시화 20편, 서각작품 14점이 전시된다.
또한 알콜중독 회복자들이 알콜중독과 심리치유를 주제로 한 시, 수필, 자서전을 엮어 만든 책 ‘성장과 치유의 길 문학의 숲’도 16일 함께 발간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주에 성공한 회복자들이 문학치료를 통해 알콜중독에서 회복한 경험담을 발표하고 ‘단주자 배지’를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코올 중독의 회복가능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음주·도박·약물·인터넷 중독문제에 대한 검사 및 상담, 치료연계 등 관련 서비스는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