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주말 체험농장 ‘함양 산양삼 Welcome 농장’ 분양
경남 함양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함양 산양삼 Welcome 농장’(이하 산양삼 농장)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양삼 농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주말 체험농장이다.
함양군은 함양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산양삼 농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We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의 합성어다. 함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
주말 체험농장인 산양삼 농장 분양은 1가구당 1구획(16~26㎡)이다. 분양 기간은 3년이며 1회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분양가는 20㎡ 기준 11만 원이다.
함양군은 60구획의 체험농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읍·면지역을 제외한 도시지역에 있어야 한다. 접수는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이다.
신청은 함양군청 신관 2층 산삼엑스포과 항노화 담당으로 방문 접수, 우편 접수, 이메일 접수 등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함양 산양삼 웰컴 농장(체험농장) 분양자 모집 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분양자와 농장 배정은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개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산삼엑스포과 항노화 담당(055-960-6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