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아세안연구원과 공동세미나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과 ‘신남방 정책과 동남아 언어 교육 및 지역 연구 방향’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수외국어로서 동남아 언어 교육의 환경과 방법 △신남방정책과 아세안 지역연구의 방향과 관련하여 분과별 발표 및 오픈 포럼을 진행했다. 제 1분과는 김지혜 박사(아세안연구원), 손연우 교수(인도언어문화전공), 배양수 교수(동남아창의융합학부)가 특수외국어 표준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현황 및 제언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 2분과는 ‘글로컬 시대의 동남아시아 인식의 재구성:문화코드의 규명과 연계’, ‘아세안 소지역(subregion) 연계를 통한 신남방정책 추진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각각 이미지 교수(동남아창의융합학부), 김동엽 교수(아세안연구원)가 발표했다.
배양수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적용하는 등 특수외국어 교육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은 “이번 공동 세미나가 동남아 지역 언어를 포함하여 특수외국어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