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반천 인근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중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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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철새 도래지인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변에서 무인헬기를 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철새 도래지인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변에서 무인헬기를 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6일 경남 김해시 해반천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왜가리)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측은 "이번 H5형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3∼5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주변 반경 10㎞ 내 철새 도래지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검출 결과를 즉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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