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테일, 4인용 경차 캠핑카 '로디 포포' 출시
캠핑카·수입 카라반을 판매하고 있는 '카라반테일'은 국내 최초의 경차 캠핑카 '로디(LODY)'에 이어 2021년형 4인승 경차 캠핑카 '로디 포포(LODY FOUR FOUR)'(사진)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카라반테일은 3~4인승 캠핑카 로디를 원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코로나19를 피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며 캠핑, 레저, 차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디 포포를 출시했다. 또 기존 레이 보유 차량·중고차를 이용해 튜닝과 개조 서비스도 선보여 신차구입에 대한 가격적인 부담도 줄였다.
레이 경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2021년형 캠핑카 로디 포포는 4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루프 탑 텐트 설치 시 최대 4인까지 취침할 수 있다.
보통 캠핑카는 벤이나 트럭, 화물차 등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개조비용까지 추가되면 가격 부담이 크다. 캠핑카 로디 포포는 경차인 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차량 구입과 유지에 대한 가격부담이 낮고, 차체가 작아 기존 캠핑카에 비해 주차나 주행이 용이하다. 평일에는 출퇴근, 가족 이동용 목적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차박용 캠핑, 야외 공원에서 차크닉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로디 포포에 탑재된 풀플랫 시트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야외·레저 생활을 할때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로디 포포에는 차량 시동을 켜지 않고, 배터리로 난방을 사용할 수 있는 독일 베바스토 무시동 히터가 장착돼 겨울철에도 캠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로디 포포는 현재 카라반테일 화성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추후 로디 캠핑카 렌트·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코센모빌리티를 통해 로디 포포 차량 렌트·공유 서비스도 진행된다.
김장수 카라반테일 대표는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로디 포포는 차박용 캠핑뿐만 아니라 차크닉 용도로 활용하기 원했던 3~4인 가족들에게 유용한 캠핑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여행의 대표적인 캠핑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