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0년도 부산시 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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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실시한 「2020년도 구·군 물가안정관리실적 평가」 결과,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평가는 매년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및 물가관리 노력도, 그리고 관련 특수시책 추진사항 등을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구는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다양한 매체와 사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가 주목을 받게 된 데에는 ‘골목상권 이용자 마스크 교환사업’, ‘상가 안심존 운영’ 등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하였던 다양한 사업 이력이 큰 몫을 하였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오륙도페이’의 발행과 공공배달앱 ‘어디go’의 출시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는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낮추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다는 점에서 서민경제 안정에 대한 기여를 크게 인정받았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부양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더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제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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