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 하나래 봉사단체, 환경정화운동 ‘줍깅’ 비대면 실시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줍고 일석이조
진영읍 학생, 주민들로 구성된 순수봉사단체 ‘하나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제6회 환경정화운동 ‘줍깅’ 캠페인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신조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휴대전화와 쓰레기봉투, 장갑 혹은 집게만 있으면 시간, 경로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달은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줍깅을 실천한 뒤 인증사진을 올리는 방식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김옥진 하나래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실내 운동이 어려운데 줍깅 위더스 운동은 즐겁게 운동을 하면서 환경보호도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참여인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챙기는 ‘줍깅’ 운동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여 새로운 대세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