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응용화학전공, 8회 연속으로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 배출

신라대학교 에너지응용화학전공 대학원 재학생들이‘제16회 부산미래과학자상' 학술대회에 참가해 공학분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신라대 에너지응용화학전공은 8년 연속으로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양성준 씨(지도교수 박상문)는 공학박사 과정 우수상을 받았고, 박창일 씨(지도교수 박상문)는 공학석사 과정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성준 씨는 ‘근자외선 LED에 적용 가능한 녹색형광소재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형광체의 녹색 영역 발광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6편의 SCI급 논문, 1편의 SCIE급 논문, 특허등록 4건, 출원 2건 등 연구 성과를 내며 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석사과정 수상자인 박창일 씨는 ‘융제합성법을 적용한 상향변환 형광체 연구’를 통해 형광 소재의 온도센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 박 씨는 2편의 SCI급 논문, 특허등록 1건, 출원 1건으로 우수상과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에너지응용화학전공 관계자는“올해도 학생들이 부산미래과학자상을 받아 8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만들게 돼 기쁘다”라며 "에너지응용화학전공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은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하며 우수한 국내외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응용화학전공 학생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개최된 신라대 ‘일반대학원 학술경진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 대회에서 박사과정의 양성준 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석사과정인 박창일 씨와 신승용 씨는 각각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같은 학과 박상문 교수가 책임자인 Brain Busan 21+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