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종 프랜차이즈 '빈스킹 토스트', 중국 15억 입맛 사로잡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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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토종 프랜차이즈 빈스킹 토스트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2월 3일 ㈜ 빈스킹코리아(대표 주동진)와 ㈜우리글로벌코리아(대표 CUI ZAIMAX외1) 의 '중국지사' 업무협약 체결식 ▲지난 12월 3일 ㈜ 빈스킹코리아(대표 주동진)와 ㈜우리글로벌코리아(대표 CUI ZAIMAX외1) 의 '중국지사' 업무협약 체결식

부산에 본사를 둔 푸드서비스 기업 빈스킹코리아(대표 주동진)는 최근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우리글로벌코리아(대표 CUI ZAIMAX)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빈스킹 토스트'는 2005년 부산의 송정해수욕장에서 푸드트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주동진 대표가 IMF 시절 사업의 실패를 겪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사업이다.

빈스킹 토스트는 '건강한 먹거리, 안심 먹거리'를 원칙으로 건강을 위해 밀 식빵이 아닌 쌀 식빵을 사용하고 있다. 단맛을 내기 위해 꿀과 과일을 사용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면서 부산을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지역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2015년 가맹사업 시작 후 전국 3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빈스킹코리아는 지역 시장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인 입맛 공략에 나선다. 중국 현지 직영점과 모델하우스 개념의 홍보전시관을 개장해, 2년 이내 300개 가맹점을 목표로 다향한 마케팅과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육각 토스트와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소스,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개발, 중국 진출의 준비를 마쳤다.

주동진 대표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도약의 시발점"이라며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맛과 최고의 품질로 중국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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