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 시상
명지1동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등 6곳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 명지1동 명지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와 명지2동 명지엘크루 블루오션 5단지 아파트가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동주택 40곳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를 위해 RFID(무선인식) 기반 세대별 종량제 구축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하고 1인당 최소 배출량과 전년 대비 감량율 우수 아파트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평가 결과 1인당 최소 배출량 아파트 부문에서는 명지1동 명지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최우수), 녹산동 지사과학단지 삼정그린코아(우수), 명지1동 명지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아파트(장려)가 선정됐다.
또 전년 대비 감량율 부문에서는 명지2동 명지엘크루 블루오션C3(최우수),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우수), 명지1동 명지2차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장려) 아파트 등이 차지했다.
강서구는 지난 12월 15일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구청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 150만 원, 우수 80만 원, 장려 50만 원 상당의 규격별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비용 부담도 줄고 환경보호도 된다”면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