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눈, 대설주의보에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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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작업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작업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2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앞서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기상청이 12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제설 비상 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는 실제 제설작업을 시행하는데 인력 4천 명, 차량·장비 1천여 대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달 6∼7일 폭설이 내렸을 때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시내 도로 마비 사태를 불러온 바 있다.

기상청은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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