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 다 모였다”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오픈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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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인디그라운드의 온라인 센터
25일 문 열고 독립영화 70편 31일까지 상영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동체 상영도 지원

영화진흥위원회가 만든 독립·예술영화 온라인 전용 플랫폼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가 만든 독립·예술영화 온라인 전용 플랫폼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한국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용 플랫폼이 생겼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만든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의 온라인 센터다.

영진위는 독립·예술영화 공공 온라인 플랫폼 인디그라운드(www.indieground.kr)를 2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인디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독립영화협회(대표 고영재)가 온라인 플랫폼도 함께 운영한다.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교육, 지원사업, 독립·예술영화 DB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해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20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섹션에서 총 70편의 한국 독립·예술영화를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공개한다. 공개된 작품을 보면 부산에서 제작된 김지곤 감독의 ‘리틀보이 12725’(2017), 문창현 감독의 ‘기프실’(2017) 등도 포함돼 있다.

다음달부터는 또 다른 큐레이션으로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동체 상영도 무료로 지원한다. 독립영화 라이브러리에 구축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 당 4회까지 공동체 상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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