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완벽한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2' 시리즈 출시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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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은 혁신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해 수중과 지면 위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만능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2(Descent Mk2)' 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센트 Mk2 시리즈는 프리다이버를 위한 '디센트 Mk2'와 스쿠버다이버를 위한 '디센트 Mk2i'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2018년 가민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1' 대비 화면이 36% 더 커진 1.4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수중에서도 쉽게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며 매우 우수한 가독성을 자랑한다.

3축 나침반과 ABC 센서는 물론, GPS·GLONASS·Galileo 등 다수의 글로벌 위성 시스템을 지원해 입수·출수 지점을 표시할 수 있다. 유저가 고도에 적응하고 호흡 상태를 더욱 자세히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 손목 기반의 펄스 옥시미터 센서까지 탑재했다. 현재 수심·수온, 다이빙 시간, NDL·TTS, 상승·하강 속도, 가스 혼합, PO2, N2 로딩, 감압 정지 정보 등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디센트 Mk2 시리즈는 싱글·멀티 가스, 게이지, 무호흡, 무감압 한계 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재호흡기(CCR) 모드까지 지원해 더욱 다양한 다이빙 경험이 가능하다.

디센트 Mk2 시리즈는 최대 200회의 다이빙까지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토할 수 있으며, '가민 다이브(Garmin Dive)' 앱을 통해 다른 유저와 기록을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다. '탐험 도구(Explore Tool)' 기능을 활용하면 새로 다이빙할 장소를 검색하고 해당 장소의 기후 조건·인기도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또 가민은 트랜스미터인 '디센트 T1(Descent T1)'을 디센트 Mk2 시리즈와 함께 출시했다. 고압 조절기 포트에 부착되는 콤팩트한 장비로 기존의 산소 통합 시스템 대비 더욱 확장된 범위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서브웨이브(SubWave)' 소나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새롭게 탑재하고 있다. 다이버의 탱크 압력, 잔여 산소 시간, 산소 소비량, 배터리 잔량 등을 페어링 된 다이브 컴퓨터 화면으로 전송해줘 다이버는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10m 범위 안에서 최대 5개의 트랜스미터와 연결 가능해 여러 탱크로 다이빙하거나 페어링 해둔 동료의 산소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어 다이빙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들에게도 유용하다. 디센트 T1은 디센트 Mk2i와 호환 가능하며, 견고한 내구성과 11ATM(110m) 방수등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디센트 Mk2 시리즈는 수영, 러닝, 사이클링, 조정, 골프, 스키, 하이킹,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덕분에 다이빙 비수기 시즌에도 액티비티를 위한 스마트워치로 활용 가능하다. 전 세계 4만 1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맵과 2000여 개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를 내장하고 있다. 러닝 구간에 맞춰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페이스 프로(PacePro)', 등산 시 경사도, 거리, 상승 고도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클라임 프로(Climb Pro)' 기능도 탑재됐다.

10ATM(EN13319/100미터) 방수등급을 갖춘 디센트 Mk2 시리즈의 배터리 수명은 다이브 모드에서 최대 8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16일, GPS 모드에서 48시간, GPS 모드에서 음악 재생 시 15시간, 최대 배터리 GPS 모드에서 96시간,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서 50일, 엑스페디션 GPS 모드에서 35일 사용 가능하다.

디센트 Mk2 시리즈·디센트 T1은 오는 2월 4일부터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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