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보선 후보 등록 마감…부산은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출사표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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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가운데)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입당 원서를 제출한 뒤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김영춘(왼쪽)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인영 부산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변성완(가운데)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입당 원서를 제출한 뒤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김영춘(왼쪽)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인영 부산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더불어민주당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접수 마감 결과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등 총 3명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홍정민 간사는 2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광역 및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로 총 10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시장 경선에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후보로 나선다. 서울의 경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경쟁을 펼친다.

또한 민주당 공관위는 부산·서울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내달 1일 오후 7시 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TV’를 통해 국민 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면접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며 공관위원들 외에도 사전에 취합한 국민 질문과 현장 유튜브 댓글 등의 물음에도 답해야 한다.

아울러 울산남구청장에는 김석겸 전 울산남구청 부구청장, 박영욱 전 울산남구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의원, 이재우 울산시당 중소상공인권익살리기 특별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공관위는 밝혔다. 경남의령군수에는 김충규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단수 후보로 나섰다. 기초단체장 면접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중앙당사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 간사는 이날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적합도 조사와 여론조사가 끝난 뒤 내달 5일께 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경선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해 부산시장 후보는 3월 11일, 서울시장 후보는 이보다 빠른 3월 1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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