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업원 성추행 논란 부산시의원 기소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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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지난해 8월 부산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소정 대변인이 성추행 CCTV 화면을 공개했다. 부산일보DB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지난해 8월 부산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소정 대변인이 성추행 CCTV 화면을 공개했다. 부산일보DB

식당에서 종업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식당 종업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강제추행 혐의로 부산시의회 A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A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민주당 부산시당이 사건 이후 A 의원을 제명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앞서 A 의원은 지난해 8월 5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사하구의 한 식당 종업원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해 10월 관련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상배·박혜랑 기자 sangbae@busan.com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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