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도 가려움증과 따가움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주는 강아지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피부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강아지 중 대다수가 아토피 일정도로 많은 강아지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아토피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다양한 환경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심하게 핥고 빨고 깨물 경우 상처를 입기도 하죠.

보호자는 강아지가 걱정돼 인터넷을 통해 방법을 찾아보곤 합니다. '식초가 좋다더라', '목초액이 좋다더라' 등 인터넷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이 퍼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토피를 치료하겠다고 강아지 피부에 식초나 목초액을 바르는 행위는 하면 안 됩니다.

부산 레알피부전문동물병원 정병한 원장은 "간혹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식초나 목초액을 사용할 경우 강아지 피부가 벗겨지고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 강아지 아토피에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또 강아지 피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병한 원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촬영·편집=강승민·이기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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