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용 치매선별검사 무료 지원
김해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는 만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갱신)를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1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만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하고 인지능력 자가진단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치매선별검사는 인지능력 자가진단교육을 대체하는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필수요구사항이다.
올해 경남지역 75세 이상 정기적성검사 추정인원은 2만1,065명이며 김해지역은 2,117명이다. 검사를 원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받아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하면 된다.
김경미 지역보건과장은 “고령 운전자는 시각기능, 인지기능 등 운전수행에 필요한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치매선별검사로 인지능력을 관리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