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오사카 테마 무착륙 관광비행…호텔 숙박권 등 경품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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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 12일 진행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한 탑승객이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 12일 진행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한 탑승객이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1일 진에어, 오사카 관광국, 간사이 관광본부 등과 함께 오사카 여행 테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여행객들에게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영공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여행상품으로 이용객들은 인천공항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오사카는 인천공항 취항도시 중 이용여객 기준 2018년도 1위, 2019년도 2위를 차지하는 등 향후 해외여행이 활성화될 때 인기노선으로 예상되는 곳 중 하나로, 탑승객들이 오사카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진에어 및 오사카 관광국 등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탑승객 전원에게 메디컬 키트, 진에어 지니쿠폰, 면세점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기내에서는 힐튼 오사카 숙박권, 오사카 왕복 항공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오사카 e패스 등 향후 해외여행 재개시 오사카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항공수요 회복을 통한 공항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지난해 12월 시작돼 2월 현재까지 6개 항공사, 총 37편의 관광비행상품이 운영됐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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