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가 3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고영선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 소장(왼쪽)과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가했다. KDI 제공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DI는 “3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DI와 중견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기업과 중견련의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중견기업의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협약은 고영선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 소장과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체결했다.

고영선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 소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이 향후 중견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며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의 교육 및 국제협력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KDI와 적극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발전의 비전을 찾고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주자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