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 패션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디즈니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협업) 컬렉션(사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3월 18일 공식 발매되는 프리미엄 소재의 컬렉션에는 디즈니 팬들을 위해 미키 마우스 캐릭터와 나란히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으며 웨이팅 리스트 등록을 통해 구매 우선권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누린 첫 컬렉션에 이어 새롭게 공개되는 '디즈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고급 비건 가죽으로 제작된다. 그외 케이스티파이 고유의 낙하 충격 방지 기능을 장착한 케이스가 있으며 보다 클래식하게 풀어낸 미키 마우스 그림이 그려졌다.

소비자와 디즈니가 지닌 공통된 상상력을 내세운 디자인에는 사용자들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 가능한 요소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각양각색의 체커보드 프린트 배경 위로 미키 마우스 패턴 등 오리지널 아트워크 컬렉션의 모노그램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온전히 자신만의 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컬렉션에 포함된 테크 액세서리로는 에어팟 케이스, 맥북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애플 워치 밴드·무선 충전 패드가 있으며 가격은 3만 5000원부터 7만 2000원까지다.

케이스티파이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웨슬리 응(Wesley Ng)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미키 마우스와 재회한 새로운 오리지널 컬렉션은 사용자와 캐릭터 간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연결 짓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라면서 "창의력을 자극하는 이번 컬렉션이 사람들이 꿈꾸는 마법 같은 일상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즈니 팬들은 3월 5일부터 우선 구매권이 주어지는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해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과 기타 케이스티파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케이스티파이 Co-Lab 관련한 최신 소식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