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 공모
민간 주관 전시회와 국제회의에 행사 개최비,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영상제작, 방역물품 등 지원
올해 전시회 7건, 국제회의 2건 선정 지원, 지원금액 최대 7천만 원→1억 5천만 원 대폭 확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역마이스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하여 「2021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 및 국제회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관하는 전시회·국제회의에 대해 행사 개최비,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영상제작,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육성단계별 ▲대표 1건(1억5천만 원) ▲우수 1건(1억 원) ▲유망 3건(5천만 원) ▲신규 2건(3천만 원)을 선정해 총7건의 전시회를 지원하고, 국제회의는 ▲우수 2건(4천만 원)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행사 개최비 지원,
특히, 올해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최대 7천만 원 →최대 1억5천만 원)하여 부산 대표 전시회를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비한 온·오프 결합의 하이브리드 행사를 확대하고, 부산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행사를 기획하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전 설명회 실시 및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강화, 실무중심의 재직자 전문교육, 미팅 테크놀러지 등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통해 행사의 글로벌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마이스산업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시회 14건, 국제회의 5건을 지원하여 경제적 파급효과 387억 원, 고용유발효과 425명을 달성했다.
조유장 관광마이스국장은 “민간주관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쟁이 점점 심화하는 마이스(MICE) 전시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전시회를 계속 발굴․지원하여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스산업과 또는 수행기관인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