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남도내 지방세정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경남 함안군은 2021년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안군은 이번 수상으로 10년 연속 수상과 함께 2년 연속 ‘대상’ 수상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도내 최고의 지방세정 운영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군은 2020년도 지방세정 신규 시책의 하나로 ‘부동산·차량 취득자 지방세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신규 부동산(차량) 취득 납세자에게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납세 정보 부족에 따른 가산세 부담 등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또 주민들의 번거로운 지방세 환급 신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환급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고품질 세무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납세자의 날 기념 성실 납세자 표창식 개최 △실버 맞춤형 지방세 납세고지서 제작 활용 △지방세 정보를 납세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포켓 지방세 안내 수첩’ 제작·배부 등 납세자 중심의 특수시책도 추진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산세와 주민세 등 모두 1억 6700만 원(5989명)의 지방세 감면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