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정에 도움 줄 외국인 주민대표자 모집
국제화 시대에 맞춰 부산시의 외국인 정책에 도움을 주고 참여할 외국인들을 모집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제2기 부산 외국인 주민대표자회의 구성원 15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외국인 주민대표자회의는 외국인 주민이 부산시정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 창구로, 지난 2019년 3월 1기가 출범해 활동했다.
2기 대표자는 ‘인권·문화’와 ‘생활·역량강화’의 2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한다. 구체적으론 지역 외국인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점 제안, 각종 지원 정책 발굴 , 외국인 정책 홍보 등의 일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만 18세 외국인 중 국내에서 1년 이상 살았고 이 기간 중 부산에서 90일 넘게 거주한 이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어 능력도 필요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bfic.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시엔 외국인 주민(만 18세 이상) 10명 이상의 추천 또는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 및 시설의 추천이 필요하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