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북 안동시에 ‘캠코브러리 27호점’ 설치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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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해 어린이·청소년 독서활동, 문화체험 지원
어린이 도서 500권 기증, 5년간 2,000여권 도서 구입 등 체계적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3월 31일(수)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안동시 풍산읍 소재)에서 캠코브러리* 27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창원, 제주 등에 이어 27번째 「캠코브러리」를 안동시에 열었다.

이번 「캠코브러리 27호점」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업해 지역에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캠코는 이날 27호점 개관을 위해 우선,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강화마루로 바닥 교체 △책상, 의자, 책장 등 친환경 원목가구로 교체 △에어컨 설치 등 아동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시설과 비품도 구비했다.

앞으로 캠코는 5년간 2,000여권의 도서 구입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문성유 캠코 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에서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더 큰 꿈을 꾸면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람에 대한 존중과 포용을 담은 공간으로 캠코브러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15년부터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전국 26개 지역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그동안 권장도서 4.5만여권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약 6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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