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차판매, 벤츠 스프린터 미니버스로 특장해 판매…부산서 전시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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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트’.다임러트럭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트’.다임러트럭코리아 제공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버스 판매 사업자인 자일자동차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벤츠 ‘뉴 스프린터 519 CDI 엑스트라 롱’(차량 총 중량 5t) 모델의 기본 차량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자일자동차판매는 뉴 스프린터 519 CDI 엑스트라 롱 모델의 기본 차량을 프리미엄 미니버스로 컨버전(특장)해 이달 중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는 15·17·20인승의 3가지 타입이며 벤츠 스프린터만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15인승 기준 89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향후 20인승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어린이 운송 차량과 마을버스로 특장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옛 대우자동차로부터 자동차 판매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법인으로 소형 버스인 ‘레스타’를 포함, 자일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중형·대형 버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정비·부품 판매, 렌터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옛 대우자동차부터 수십년간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지역 네트워크로 축적된 판매 분석 시스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타겟 고객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특장 스프린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일 스프린터 전시장은 부산 사상, 경기도 부천 2곳이며 전국 17곳의 자일자동차판매 직영점, 대리점과 연계해 자일 스프린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의 보증·수리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에 대해서는 전국 18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밴 서비스센터 포함)에서 제공하며 특장 사양에 대해서는 자일자동차판매의 천안 정비 사업소에서 제공한다. 향후 자일자동차판매의 전국 11개 직영정비센터에서도 특장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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