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부분변경 모델 출시…상품성 강화
쌍용자동차는 픽업 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하 신형 스포츠&칸)’을 출시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형 스포츠&칸의 신차소개 영상 등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각 분야 셀럽들의 시승과 리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10시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SsangyongMotor)을 통해 공개된다.
신형 스포츠&칸은 지난 2018년 ‘렉스턴 스포츠’, 2019년 ‘렉스턴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신형 스포츠&칸은 ‘고 터프’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정통 픽업의 정체성인 거침없고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강인함을 담았다.
외관 컬러는 갤럭시스 그레이 등 총 8가지가 있으며,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 등으로 구성된 내장컬러는 블랙과 브라운 인테리어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스포츠&칸은 경쟁 모델과 달리 이용자가 용도·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L, 독일자동차산업협회 기준)보다 24.8% 큰 압도적인 용량(1262L)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스포츠 400kg)까지 가능하다. 또한 다이내믹 패키지로 특별하게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 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행능력을 개선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갖췄다. 칸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고출력은 스포츠와 같으나 최대토크가 42.8kg·m로 약간 높다.
신형 스포츠&칸은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갖춰 슬립 발생 시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를 갖췄다.
AEB(긴급제동보조), FVSW(앞차출발경고), SHB(스마트하이빔), LDW(차선이탈경보), FCW(전방추돌경보), LCW(차선변경경고), RCTW(후측방접근경고), BSW(후측방경고) 등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스포츠 가격은 2439만~3345만 원, 칸은 2856만~3649만 원이며, 두 모델 모두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이 된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