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일본 협정 대학과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진행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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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15개 일본 협정 대학과 코로나19 사태로 막혀버린 국제 교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학 취소 및 연기 등으로 교류를 가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1학기 동안 6회 이상 진행하고 각국의 재학생 60명이 참가하여 상호 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교류할 예정이다.

삿포로 국제대학 조혜진 교수는 “지방 대학이라 한국인 유학생이 적고 코로나19까지 겹쳐 한국인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삿포로 국제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일본인 학생에게 있어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안창규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온라인 한일 교류 프로그램 운영성과에 따라 향후 정규과목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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