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 개최…각국 탄소중립 정책 공유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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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에 파견된 14명의 농식품 주재관들을 연결해 주요국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미지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에 파견된 14명의 농식품 주재관들을 연결해 주요국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미지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해외에 파견된 농식품 분야 주재관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요국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해외 주재관 14명은 미국, 벨기에(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농식품 관련 주요 국가의 현지 대사관과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파견된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주재국 정책·언론 동향을 파악하고 회의·협상에 참석해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열리는 주재관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에 관해 주재국의 농업정책 및 국제기구와의 농업협력 방안을 농식품부 직원들 간에 공유한다.

김현수 장관은 세계적으로 식량안보 논의가 활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논의하는 피포지(P4G)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둔 상황을 상기시키며 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피포지(P4G)란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주재관 회의를 통해 세계 주요국의 정책 접점에서 일하는 주재관들과 농식품부 간에 정책 관련 의견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농업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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