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세 마리 토끼 잡는다
경남 거창군이 2021년 거창군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인구 유출과 실업률이 심화해 저조한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개최한다.
거창군은 이번 공모전으로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에 이어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인구 증가까지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공모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거창군 일자리 사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기타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도 가능하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 등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군민은 제안서를 작성하여 거창군청 경제 교통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wing020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노력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을 선정해 선정된 제안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2명 각 50만 원, 장려 3명 각 3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 교통과(☎055-940-3370)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제 일자리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전으로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출 방지, 인구 증가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제안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