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공연
마산중학교 1학년, 진로교육과 문화 향유 동시에 즐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마산중학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로 어우러진 뮤지컬 관람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동시에 진로전문강사와 함께하는 4차 산업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로 그 호응도가 높았다.
시는 지난 2월에 관내 중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역별 5개 학교를 선정하였고, 이번 마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힐링 뮤지컬 지금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등생 10대 소녀가 순간의 사고로 꿈을 잃어버리게 되고 역경속에서 다시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나재용 평생교육과장은 “직업과 미래설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 이번 뮤지컬과 강연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고민하면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