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2단계·경부선시설 효율화… 현안 위해 당·정 찾은 부산시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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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 정책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윤일 경제부시장(맨 왼쪽) 등의 모습. 부산일보 DB 지난 2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 정책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윤일 경제부시장(맨 왼쪽) 등의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시정 핵심 현안사업을 풀기 위해 당·정을 대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김 부시장이 지난 28~29일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12명을 만나 ‘원팀 부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부선 시설 효율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빠진 경부선 시설 효율화사업은 도심공간의 효율성과 원도심 대개조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현장실사가 이뤄지는 2023년까지 사업 착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침례병원 역시 공공병원으로의 활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9일에 김 부시장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핵심 관계자를 만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시장은 “신임 박형준 부산시장의 소통·협치 기조에 발맞춰 언제나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겠다”며 “경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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