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선양교회 연쇄감염 등 11명 확진…유흥주점 코로나 확산도 비상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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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부산일보DB 울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부산일보DB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지역 1984~199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남구 4명, 북구 4명, 울주군 3명이다. 11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 5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됐다.


기존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농소초등학교 연쇄감염으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전남 확진자 1명 포함)으로 늘었다. 경주·울산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1명의 가족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집단의 직·간접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되면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29명으로 늘었다. 남구 모 건축회사 연쇄감염 사례도 1명 추가돼 모두 18명이 됐다.


지역 유흥주점발(發) 연쇄감염도 심상치 않다. 남구 A 업소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직원 6명, 이용객 3명, n차 전파 14명 등 모두 2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는데, 종사자 1명을 통해 다른 유흥주점 1곳으로 번진 사실이 확인됐다. 시는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유흥주점 방문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 상태다.


권승혁 기자gsh0905@busan.com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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