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 부산 전 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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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29일 황사 경보가 발효된 부산 시내가 황사로 뒤덮인 모습. 부산일보DB 올해 3월 29일 황사 경보가 발효된 부산 시내가 황사로 뒤덮인 모습. 부산일보DB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어버이날인 8일 오전 부산 전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8시께 금정구·연제구·동래구·부산진구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이날 오전 1시에 영도구·동구·서구·중구·남구·수영구·해운대구, 오전 0시에 강서구·기장군·북구·사상구·사하구에 이어 부산 16개 구·군 전역에 주의보가 내려진 셈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부산은 8일 오후까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노약자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하게 되면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 등 과격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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