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전국 489명 확진, 7일보다 154명↓…9일 500명대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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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어버이날인 8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말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내일은 500명대의 집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발표된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집계는 총 48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643명보다 154명 줄어든 수치다.


오늘 발표된 7일 자정(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01명을 기록한 상황에서, 집계가 마감되는 8일 자정(9일 0시) 기준으로 내일 오전에 발표될 확진자 수는 적게는 500명대 중반에서 돌발적인 대규모 집단감염이 파악될 경우 600명대 안팎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으로 나타나 5월 들어 줄고 있으나 하루 평균 687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로 한정해도 565명 수준으로 여전히 2.5단계 기준을 넘어선 상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추가된 확진자 489명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188명, 경기 145명, 인천 11명까지 총 344명이다. 비수도권 역시 145명이 발생했고,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나왔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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