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사회적 기업 플리마켓 참여…은화고 등 상품 매진
지난 8일 부산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열린 연제구 사회적기업 플리마켓에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도시농사꾼이 참여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 및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기업과 추구하는 목적은 같지만, 요건을 보완하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지난달 23일 부산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도시농사꾼을 포함한 사회적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시농사꾼은 스마트팜 플랫폼인 '큐브팜'에서 당일 수확한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와 도시농부 동충하초, 새싹삼을 소개하고, 많은 관심 속에 준비한 상품을 모두 매진시켰다.
도시농사꾼 전정욱 대표이사는 “정성 들여 재배하고 준비한 도시농사꾼의 농산물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써 융복합6차도시스마트팜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연제구의 지역 주민들의 참여·소통을 통한 사회적 경제 목표를 실현하는 도시농사꾼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도시농사꾼 제품 정보는 도시농사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