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 극복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성료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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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운영으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진행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아카데미는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14일 의창구 팔용동 근로자복지타운 2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개강했으며, 지난 21일 비즈니스모델(BM) 경연대회 결과 발표와 수료식을 끝으로 6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육성과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창업 의지를 제고하고, 창원형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전환·설립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기본교육과 사회적경제 창업 심화교육 등 사회적기업 설립과 관련된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추후 사업팀 경영 컨설팅과 후속 지원사업도 이어질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타 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시 우선 선발하고, 2021년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모집과 2022년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비즈니스모델(BM) 경연대회에서 창원장난감수리팀, 오늘도 빵그레팀, 공감팀, 맘스케이터링팀, 어르신돌보미학교팀 등 5개 우수 사회적경제 창업팀이 수상했다.

유재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수료생들이 사회적경제 창업가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당면과제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사회적기업 인·지정 지원을 통해 창원형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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