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불금버스킹으로 코로나블루 날려요
부산대학로서 ‘2021 상설공연 멋부림’ 상반기 개최
지난 21일 시작해 내달 18일까지 금요일마다 공연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2021 상설공연 멋부림 ‘불금버스킹’ 상반기 공연을 지난 21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마다 도시철도 부산대역 1번 출구 옆 문화나눔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불금버스킹 상반기 무대에는 국악, 팝페라, 어쿠스틱 악기 연주,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가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지난 21일 첫 번째 공연은 △대맑은 소리 연주단(국악), △맥댄스컴퍼니(라틴댄스), △로키아트(마술 퍼포먼스) 등이 참여했다. 오는 28일에는 4인4색(sax), 주로키, 재인 홍길동 등이 무대를 꾸민다. 회차별 출연진의 자세한 정보와 우천 시 연기되는 공연 일정은 불금버스킹 페이스북과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재된다.
금정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현장 진행요원이 거리두기 관람을 안내하도록 하는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면 영상 촬영 등으로 대체해 온라인 중계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정미영 이사장은 “지역예술가들의 힘찬 무대로 채워지는 불금버스킹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적된 구민들의 피로감이 해소되고 부산대학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