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마을교육공동체 연대 사업‘줍깅’ 진행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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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와 남부교육지원청이 협업하여 운영 중인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에서는 6월 5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마을교육공동체 연대 사업으로 ‘줍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이라는 단어가 합해진 형태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도 줍는 것을 말하는 환경운동이다.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는 마을별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체 활동주민과 청소년 등이 3~4명 씩 조를 이루어 마을 인근의 공원과 백양산, 엄광산 등을 방문해 쓰레기를 줍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네이버 밴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을교육공동체 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복지관, 지역주민 등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마을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전달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며 “오늘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공유되어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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