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수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허미숙, 민간위원장 김종호)는 지난 8일 수정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행복나눔점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정2동 동특화사업인 ‘수정행복나눔점빵’은 기부받은 생필품을 생활이 어렵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마켓(점빵)으로, 평소에 소외된 이웃들이 주민센터 2층에 있는 점빵을 방문하여 직접 물품을 골라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에는 수정2동 서보배 청년회장이 직접 손질하고 포장한 간고등어 50팩을 점빵 이용 대상자들에게 특별 후원하였으며, 그 밖에 다수 지역주민들과 복지기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물품이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되었다.

김종호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마음으로 기탁한 물품을 점빵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점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위원분들과 마음을 맞추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공공위원장 허미숙 동장도 “물품 준비와 점빵 운영에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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