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마을단위 평생학습 빌리지 사업 운영
학습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구민 간 ‘마음의 거리 좁히기’
올해 부산광역시 평생학습 빌리지 공모 사업에서 유일하게 2개 마을(남부민2동 톤즈, 암남동 천송이)이 선정되어 시비 1,250만원을 확보한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9일, 천송이 마을을 시작으로 기준정원 감소, 요리수업 시식금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제한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빌리지 사업은 마을단위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사후활동 연계 등을 통해 구민 간 마을공동체 형성을 촉진·지원하는 사업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웃 간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어도 마음의 거리는 조금이나마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