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류경보 발령에 따른 수질관리 총력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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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관심 단계)에 따라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을(1,000세포/㎖)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지난 10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다.

먼저, 김해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석 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취수원 상류지역에 환경감시원을 고정 배치하여 하천 순찰 및 조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마철 대비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수질오염 등의 환경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축분뇨 및 퇴비,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본격적인 지도·점검에 앞서 6월말까지 수질오염 행위 근절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7월부터 가축분뇨 및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당분간 기온 상승과 강한 일사량 등으로 인해 남조류 증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조를 유발하는 오염원 유입 차단을 강화하여 상수원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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