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23일 연산8동 이불마을 ‘도시재생대학’을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산8동 도시재생대학은 5월 24일에 개강해 총 10강의 과정으로 매주 월·수 오후 7시에 운영됐다.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 △우리 마을의 자원 발굴 △주민협의체 조직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선진사례 탐방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이론 및 워크숍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고 15명의 수강생 중 13명이 최종 수료했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리더를 양성해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연산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많은 주민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연산8동 도시재생대학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자치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