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탈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동참
양산부산대병원 김건일 병원장이 “폐어구 무단투기 금지를 강조하며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8일 김건일 병원장이 지난 1월부터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약속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건일 병원장은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는 무려 64만 톤에 이르며 전체 해양쓰레기의 약 46~48%는 폐어구다. 바다에 버려지는 그물, 스티로폼 부표 등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생물에 피해를 입힌다. 그 피해는 다시 우리 인간에게로 돌아온다”며 “바다에 폐어구를 버리지 말고, 폐오일과 수산쓰레기를 반납 수거할 것”을 권장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지명을 받은 김건일 병원장은 고고 챌린지 다음 주자로 양산부산대병원의 이수봉 진료처장과 신용일 기획실장을 지명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