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마을만들기 지방 이양사업 대상마을 6곳 선정
경남 함안군은 마을만들기 지방 이양사업 공모 결과, 대상마을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마을은 가야읍 상광마을, 함안면 도림마을, 법수면 사평마을, 대산면 목지마을, 칠서면 평지마을과 구곡마을 등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4억~5억 원의 사업비가 2년에 걸쳐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빈집 철거, 노화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꽃길·공원 조성 등을 포함한 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 같은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과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역량강화사업으로 마을 주민들 간 공동체 의식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머물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기초사업이면서 올해 군이 자체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