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자원봉사센터 「안녕바다! 쓰담걷기」 진행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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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명옥)와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신평2동 탄소중립마을추진단(단장 문금옥)은 지난 26일 신평2동 일대에서 ‘안녕바다! 쓰담걷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탄소중립마을 추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신평2동행정복지센터와 통우회, 학생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조를 나누고 주택지역 골목 골목을 다니며 담배꽁초를 주워 페트병에 담고 쓰레기를 주워 폐현수막 가방에 담았다. 1시간동안 담아온 쓰레기를 분리하여 보니 재활용으로 분리수거가 되는 양이 100ℓ를 넘었고, 페트병에 담긴 담배꽁초는 125.35g (무려 13,927개/ 담배 696.35갑)이었다.

이상걸 신평2동자치위원장은 “버려진 담배꽁초가 너무 많고, 담배꽁초가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우리가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며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고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이 이뤄줘야겠다고 말했다.

사하구자원봉사센터는 지구환경문제에 대응하고 마을 환경 문제 해결 방안으로 신평2동 탄소중립마을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역주민 자원 순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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