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발전을 위한 토론회 7월 1일 개최
구정 핵심과제 ‘관광 활성화 전략’주제…전문가·주민 등 참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서구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서구는 관광혁신도시를 목표로 관광분야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서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용궁구름다리·해상케이블카·구름산책로 등 특화된 관광인프라에 힘입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임시수도기념관·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 곳곳에 산재한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작업과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이 기대를 모으면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데 윤태환 동의대(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가‘서구 미래 관광발전 전략’을 주제로, 손민수 ㈜여행특공대 공동대표가 ‘피란수도 부산 속 서구’를 주제로 서구 관광 발전을 위한 제언을 내놓는다.
이어 정연국 동의과학대(호텔관광서비스과) 교수를 좌장으로 최규환 동아대(국제관광학과) 교수, 윤정헌 동명대(관광경영학과) 교수, 박용헌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서구의회 송상조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에 따른 전문가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가 끝난 뒤에는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관광산업은 의료관광산업과 함께 서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