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비R&D 우수사업 선정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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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원장)는 지난 6월 17일 열린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전기‧자율차산업) 성과발표회‘에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추진한 ’상용 및 SUV 차량부품 글로벌 시장 진출 고도화 지원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과 지역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이 평가·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윕스가 참여하였으며, 2019년부터 2년간 부산·전북·광주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글로벌 완성차를 Target으로 하는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글로벌 시장진출 Pre-마케팅 △해외주요국 시장분석조사 △맞춤형 사업화 정보분석 등이다.

특히, 작년 초 코로나19 발발 이후 지역 중소 자동차부품기업들은 생산량 감소와 판매부진은 물론, 글로벌 전시회가 취소되는 등 해외 마케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부산테크노파크는 KOTRA와 연계해 온라인 비대면 화상상담회인 ‘부산 자동차산업 온라인 수출대전’을 개최하여 지역의 중소 자동차부품기업들이 해외 완성차, 주요 1차사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역 기업들이 직접 해외에 가는 대신 프랑스,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2020년으로 2단계사업이 종료되었지만, 그 성과를 이어 지속적으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연계지원 방안을 찾아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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