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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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 재정지원사업 등 활성화 노력 인정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재정지원사업 집행 및 정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창원시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활성화 ▲39억 여원 규모의 재정지원 ▲시 민간위탁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조례 개정 ▲사회적경제마켓 개최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2년 상반기까지 시의 대표적인 민간위탁업체인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사회적기업 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정 전반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해 공공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성장의 주체로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저성장 양극화시대 따뜻한 성장 동력인 창원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과 연차별 로드맵 추진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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